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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받은글) 대화를 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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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대화.jpg

나는 말을 잘 못합니다. 무엇보다 말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내가 말을 하면 그야말로 ‘노잼’입니다. 말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는 합니다. 

언젠가 말을 그렇게 잘하는 비결이 뭐냐고 물은 적 있습니다. 

말 잘하기로 친구들 사이에 소문난 그는 자기 생각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말을 잘하려면 우선 화제가 풍부해야 하고 화제가 풍부하려면 

아는 게 많아야 해. 그럼 아는 게 많으려면? 무조건 많이 읽고 

많이 경험해 봐야 하지. 그런데 직접 경험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 차선책으론 다양한 독서만한 게 없어.” 


구체적 방법으로는 첫째, 경탄할 것. 상대가 말하면 놀라는 반응을 

보이라는 얘기입니다. 즉 “제주도에 갔다 왔어” 한다면 “와! 제주도?”

하면서 궁금증을 보이라는 겁니다. 

두 번째 기술은 대화가 계속 이어지도록 질문할 것. 즉 대화를 이어

가려면 듣지만 말고 순발력 있게 질문하라는 요지입니다. 

“아, 그래? 좋았어? 누구랑 갔는데?” 이런 식의 질문 말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진심으로 흥미를 보이는 것입니다. 

“아, 나도 정말 가고 싶은 곳인데. 제일 좋았던 데는 어디야? 

숙소에서 바다가 보여?” 같은 상대의 말에 흥미와 호기심을 

표현하면 상대는 더욱 신이 나서 얘기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반면 대화 상대로 가장 형편없는 사람은 아무 관심을 표현하지 

않는 무반응 타입이라고 했습니다. 늘 시큰둥하고 반응하지 않는 

사람에겐 정말이지 어떤 얘기도 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긴 강의만 해도 듣는 사람의 태도가 강사의 기분과 사기에 엄청

나게 영향을 미친다는 걸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주변에 가까운 사람을 한번 떠올려 보니 그렇습니다. 인기 있고 

호감을 얻는 사람은 거의 모두 남의 말을 진지하게 잘 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거기다가 진실되고 입 무겁고 말이 많지는 않아도 

유머 감각을 지닌 유쾌한 사람이라면 어느 자리, 어떤 사람을 

만나도 인기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