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단상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점이나 좋아하는 글귀를 옮겨 보았습니다. 여러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곳입니다.

2019-06-03

걷기대회의 시시비비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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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3주년을 기념하는 걷기대회가 지난 토요일에 가족들이 동반하여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참여해주신 구성원들, 가족들과 행사를 준비해주신 경영지원본부에 감사드립니다.
걷기의 유익에 대해서는 재론이 필요 없을 것이지만 몇 가지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걷기를 생활화하면, 신진대사가 증진되고, 만성질환이 개선되며, 특히 허리 통증, 무릎 관절의 상태가 개선됩니다. 아울러 걷기를 하면 생각이 정리되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며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가 막 떠오르고 창의력이 증진됩니다. 이외에도 많은 유익이 있고 장수에 많은 도움이 되며 장수하는 사람들은 습관은 많이 움직이는 사람들 특히 많이 걷는 사람들이라는 것은 연구로써 입증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걷기의 효험을 확실히 보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저는 하루 평균 13,500보 정도를 걸었는데 걷기와 더불어 하체보강, 허리보강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약 45년간 허리병(디스크)으로 고생하던 저에게 최근 6~7년간은 허리 때문에 문제가 된 경우가 한번도 없었고, 무릎 관절도 많이 개선되고 자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울러 건강 상태도 많이 좋아져서 주위에서 좋아졌다는 이야기와 함께 회춘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습니다. 평일에 조찬 일정이 없는 날은 아침 일찍 걷기를 하곤 하는데, 양재천 주변을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떠올려 항상 스마트폰에 메모하여 아이디어를 재점검하고 실천하곤 합니다. 저는 어쩌면 걷기에 저를 걸다시피 하면서 제 일상의 가장 우선 순위의 하나로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구성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 회사 걷기 행사는 회사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장애인들과 같이 시작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매년 창립기념일 즈음에 매년 1km씩 늘여가며 우리회사가 100년 기업이 되기를 염원하고 구성원들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서 시작한지 올해로 4년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작년에 이어 전체 참석률이 저조했습니다. 국내 그룹사와 우리 회사 국내 근무 총인원이 약 770여명 인데 구성원 기준 340여명 (가족 포함 380명)이 참석하여 전사적인 행사의 취지가 무색하게 되었습니다. 참석 못한 구성원들의 이유는 근무, 건강상의 이유, 개인사정 등 피치 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걷기대회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도 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몇 달 전 행복경영 T/F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걷기대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중 주요 의견은 20여 km 걷기가 힘들어 다음 주 근무에 부담이 된다,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왜 쉬는 토요일에 회사 행사를 하는가, 건강상 참여가 힘들다 등등이었습니다. 물론 하나하나가 이유가 있고, 귀를 기울여야 되는 의견이지만, 회사를 총괄하는 최고경영자로서의 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건강 문제입니다. 이 정도 걷기로 건강을 염려하고 다음주 근무를 걱정하는 체력을 가진 분은 심각하게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저는 그간 CEO 메시지를 통하여 누누이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건강은 본인의 능력」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회사 근무를 떠나 20여 km 걷기가 문제 있는 분은 자신의 건강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약 3만보를 걸으며 4시간 이내에 주파하여 상위그룹에서 목표 지점에 도달했고, 연속 4년간 비슷한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5월 초 연휴에는 여수 앞 금오도 비렁길 5코스 완주를 비롯하여 여수 주변 산악 트레킹을 하며 KTX 왕복시간을 포함하여 4일간 약 80km, 14만보(평균 약 3만 5천보)의 강행군을 한 후 별탈 없이 업무에 복귀한 일이 있습니다. 물론 관점에 따라서는 왜 그리 무리를 하냐는 시각도 있을 수 있으나 저는 이런 도전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실행했습니다.


두 번째로 회사 행사에 동참하는 구성원들의 회사구성원으로서 소속감에 대한 생각합니다. 전사적 행사가 일년에 걷기대회 포함 두 번 있는데 왜 쉬는 날에 하느냐 등은 우리 회사 구성원으로서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프로젝트에 메여있는 상태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평일 날 행사를 할 수 있는 형편이 안됩니다. 아울러 업무 관련 불참, 개인 일정 불참 등도 미리 행사 일정이 공지되므로 해외 출장 등 정말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인이 사전에 조정하면 충분히 참석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걷기가 재미가 없다, 지루하다 등의 이유로 기피하는 현상입니다. 물론 주최측에서 행사를 좀 더 재미있고 알차게 하기 위해 반성할 부분도 많이 있지만, 걷기 대회는 창립을 기념하고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참여하기를 동경하고 버킷리스트를 꼽고 있으며 우리 회사에서도 다녀온 분이 몇 분 있습니다. 약 30여일동안 800km를 홀로 걸어가는 고행길이지만 완주했을 때 보람과 기쁨은 세상 어느 것과 비교가 안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많은 사람들이 체험담을 통하여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내년 행사에는 우선 임원과 단장들은 100% 24km 걷기 행사(아주 부득이한 경우 10km 참여를 제외하고)에 참여토록 의무화할 것입니다. 가능한 한 일반 구성원도 100% 참여를 기대하며 걷기 대회가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서 창립기념의 축제 마당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최측에서는 행사 운영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행사 아이디어를 새롭게 모으고 개선하여 우리 구성원이 모두 참석하는 우리 회사의 「축제의 장」이 되면서 「건강 한미의 장」이 되도록 노력을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구성원 여러분,


우리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창립 23주년을 맞이한 것은 큰 축복입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이 글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건강은 회사의 능력이고 개개인의 능력입니다. 건강에 대하여 좀 더 투자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PS. 제 글에 대하여 다른 의견, 아이디어, 반론을 환영합니다. 어떠한 의견도 문제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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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라는 말의 위력



언어학자들은 "똑 같은 말을 만 번 정도 반복하면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말이 입안에 있어 있을 때는 내가 말을 지배하지만
말이 밖으로 나오면 말이 나를 지배하게 됩니다.


말은 우리의 생각을 꿰는 하나의 틀이 됩니다.

즐겁고 행복한 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고 자주 접함으로써
부정적인 상황과 자신을 멀찌감치 떨어뜨려야 합니다.


행복한 단어를 마음과 입에 꿰는 순간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행복을 주는 단어를 입에서 내뱉는 순간 내 얼굴도
함께 웃게 됩니다.
행복한 단어가 바로 웃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말 자체만으로도 큰 위력을 가지며 사람의
인생을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사는 마음 웃기의 시작이며
감사가 있지 않으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진정한 웃음은 없습니다.


웃기 전에 의식적으로 감사의 말을 되풀이해 보면
웃기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감사" 라는 말을 하면 실제로 얼굴은 가볍게 웃기 시작합니다.

감사를 말하면서 찡그린 채 세상을
염세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대상을 가리지 않고 감사를 보내다 보면 세상 만물이
고맙고 좋아집니다.


감사하고 고마운데 그 대상을 비워야 할 정도로 비정하고
무정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물과 동. 식물 등 가릴 것 없이 감사할 수 있으면
사람을 향한 감사가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