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여러분
김근배 사장의 단상을 등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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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 되면 많은 후회와 아쉬움을 가지고, 지난 한 해를 진지하게 반성도 못한 채 허둥지둥 또 한 해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국내외 정치, 경제 사정이 작년 보다는 한층 더 심각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구성원 모두가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 회사가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해, 새해에는 구성원 모두가 어떠한 마음 가짐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저 나름 생각한 바를 몇 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수익성 위주로 무장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일본의 3대 경영의 신 가운데 한 분인 이나모리 가즈오씨가 회사의
존립 근거에 대해 `회사의 존립 근거`는 1)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2) 회사의 이익률이 10%가 되지 않으면 곧 망하게
된다. 3) 이익을 내는 회사야 말로 회사의 기본이고 존립의 근거다. 라고 쓴 책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국내 건설 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업계 경쟁 또한 심화될 전망이며,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 인력운영 효율화, 원가구조 및 프로세스의 과감한 혁신, 탁월한 고객관리를
통한 핵심고객 확대, Risk의 사전방지, 고수익 신규 사업 발굴 등이 어느 때 보다 더 절실이 요구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실행체계를 조속히 확립하며, 우리 구성원 모두가 말 보다는 행동하는 실행문화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차별화를 상시 실천해야
합니다.
차별화는 일회성이어서는 안됩니다.
항시 생활화 해야 하고 반드시 치밀한 전략과 실행이 수반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어느 회사도 한해도 빠짐 없이 차별화를 외쳐 왔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극히 미비하고 구성원의 피부에 와 닿지도 않고 실질적인 차별화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주 작은 차이가 차별화를 성공적으로 이끈다고
합니다. 차별화의 목적, 대상, 효과, Marketing Target를 명확히 설정하고 더 비싼 값을 기꺼이 치르게 하며, 안 살 것을 사게
만들고, 사고 또 사게 만드는 고객이 선호하는 고객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는 서비스 및 제품을 만들고 상시 제공하는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토록 새해에는 우리 구성원들의 마음부터 차별화하는 노력을 체화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인터넷의 발달, 제 4차 산업 혁명
등으로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존의 경쟁력이나 영업방식, 사업모델로는 성장이 불가능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고 변화하며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합니다. 성장이란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는 자세를 조속히 버리고 상시 건설산업의 미래, 회사의 미래를 생각하고 Trend를 분석하고 예측 함으로서
미래를 선점하는 노력을 생활화 해야 하겠습니다.
구성원 여러분,
이제 우리나라의 경제도 본격적으로 구조적 저 성장기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우리회사는 창업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자 정신으로 건설업계의 변화와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 왔습니다. 올해 우리 회사는 지속성장 모멘텀 구축, 차별적 경쟁력
심화, 수익위주의 내실경영 추진을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변화와 도약으로 새로운 20년을, 다시 한번 건설산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올해를
회사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다시금 CEO의 신년사를
정독하여 보시고, 경영방침의 실행 및 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적당히 한 해를 보내기 보다는 도전을 통한 도약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건강관리는 철저하게
일에 대한 자세는 열정적이며 끈질기게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몰입하고
항상 즐겁게 일하는
구성원이 되고 긍정적 에너지와 활력 넘치는 일터를 만들어
『성과와 행복』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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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원껏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언제가 해보리라` 맘먹은 일들이
하나, 둘 내 안에 소망으로 쌓여가는 것을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거울
저편의 통통 부은 얼굴과 짝짝이 눈,
입 언저리의 작은 흉터까지 이뻐보이는
그런 기분 좋은 아침을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부자리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일터로 향하는
일상의 시작을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들에도
`나 행복해`라고 느낄 수 있는
열려있는 마음들을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용혜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