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6일(화) 14:00, 한미글로벌은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가 전략 세미나’를 성료했다.

한국경제연구원 주최, 한미글로벌 인구문제연구소 주관,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포스코그룹, SK그룹, 한미글로벌이 후원한 이 세미나는 우리나라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관산학연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미나는 주관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명예원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인구유지선인 2.1명의 1/3 정도이자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대로라면 2050년에는 한국이 전세계에서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것이며 지방 소멸에서 더 나아가 국가 소멸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의 G7 지위도 사라질 것이며, 이 문제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가장 큰 위협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주제발표 시간에는 ‘인구위기국가 일본’ 저자인 정현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저자인 전영수 한양대학교 교수, 한국인구학회장을 역임한 은기수 서울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일본의 인구정책 실패와 시사점 △인구변화와 대응전략 △한국사회의 저출산 롤모델이 되기 위한 기업차원의 노력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