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토론

CEO 단상

PM/CM부문이 올림픽종목에 채택된다면…

2026-02-23 조회수 : 28


구성원 여러분


김용식 사장의 단상을 등재합니다.


감사합니다.


-------------------------------------------------------------------------- 


PM/CM부문이 올림픽종목에 채택된다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습니다. 영하의 추위를 녹인 우리 선수들의 도전은 우리에게 승리 이상의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척박한 설상종목에서 1차시기에서의 큰 부상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역사상 첫 설상종목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선수와 비록 메달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환한 미소와 Fun Spirit가 경기내내 전파되어 전국민에게 시종일관 웃음과 응원, 막판 아쉬움을 선사한 여자컬링팀의 선전이 매우 감명깊었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을 지켜보면서, 문득 만약 PM/CM 부문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면 “한미글로벌은 과연 Podium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으며, 앞에 말씀드린 두 종목의 사례는 한미글로벌이 메달경쟁을 위해 갖추어야 할 자세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Insight를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1.    ‘최가온’ 선수의 설상종목 첫 금메달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선수는 결선 1/2차 시기에서 들것에 실려갈 뻔한 큰 부상(3군데의 뼈골절)을 입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드라마틱한 역전 금메달을 거머쥐어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명언이 실감나는 장면이었지요.


사실 한국의 설상종목은 지금의 HG 대 글로벌 Top 업체들의 격차보다도 더 큰 위상차이가 나는 상황이었으며, 특히 이 종목에는 전설적인 스노우보더인 미국의 클로이 킴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7세 소녀 최가온 선수는 거대한 벽과 같은 압도적 1위 선수를 배우고 따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언젠가는 그를 뛰어 넘겠다는 목표의식과 할수 있다는 당당한 의지 그리고 철저한 준비와 수천/수만번의 연습을 통한 초격차기술의 장착으로 ‘불가능은 없다‘를 몸소 증명하였습니다.


“부상 때문에 내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최가온-


글로벌PM/CM 시장에도 우리가 넘어야 할 거대한 ‘클로이 킴’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매출/이익 격차도 아직 엄청나고 오르지 못할 벽처럼 보이지만, 우리 안의 ‘최가온’을 깨워 악바리같이 전진한다면 우리역시 세계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2.    한국 여자 컬링팀의 ‘Have Fun’ & Teamwork 정신


한국 여자컬링팀이 비록 메달획득에는 아깝게 실패했지만, 전 경기내내 그녀들이 보여준 ‘Have Fun’ Spirit는 승리를 향한 독기보다도 훨씬 더 큰 힘과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지켜보았습니다. 거대한 상대를 마주하고도 서로를 믿으며 미소를 잃지 않고 경기를 즐겼던 그녀들의 모습은 진정한 Teamwork의 모습과 그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이 아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수 없다”는 공자님의 말씀이 통하는 장면이었습니다.


PM/CM은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국내외 현장에서, 본사에서 동 료, 선후배, 파트너사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구축할때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게 될것이며, 회사도 세계 1위를 향하여 점점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회사 차원에서도,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행복경영이 아닌 소통과 신뢰를 통한 진정한 Fun 경영이 되도록 환경과 제도, 문화를 개선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한미글로벌의 금메달, 이제 우리가 써내려갈 차례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땀흘리는 여러분, 미래 먹거리를 위해 불철주야 영업전선을 뛰어다니는 여러분들이 바로 HG의 국가대표입니다. 글로벌 시장의 높은 벽을 두려워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도전정신, One Team & Fun Spirit로 HG만의 차별화된 강점/기술력을 장착해 나간다면, PM/CM 분야 세계 챔피언은 몇년후 우리의 현실이 될 것입니다.


다같이 힘차게 한발한발 나아 갑시다!


감사합니다.


------------------------------------------------------------------------------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