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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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ESG - 친환경에너지 사업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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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여러분

 

한성만 부사장의 단상을 등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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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 친환경에너지 사업

 

 

올해 시장의 화두는 ESG입니다. 글로벌기업은 물론 제조 및 건설업계 등 거의 모든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같은 돈을 벌어도 기업의 투자와 생산이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정직한 지배구조를 갖는가' 가 평가의 기초가 된다고 합니다. ESG에 이어 ‘탄소제로'경영을 비롯하여 ‘RE100'은 기업의 경쟁력으로 평가되는 분위기로 이제는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생존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ESG열풍을 타고 친환경시장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IMF는 우리나라의 환경시장 규모를 100조(하.폐수+폐기물)이상으로 추산하는데 10년전보다 2배이상 성장한 규모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다수의 건설기업은 친환경 기술개발, 신재생 에너지확대, 자원재활용사업에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8년 총 폐기물 발생량은 일일 약 43만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24조원의 시장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현상으로 발생량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폐기물을 친환경에너지 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은 몇몇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시장으로서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입니다. 또한 수요가 안정적이고 경기변동에 덜 민감하여 꾸준히 이익을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국내 주요시설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20%이상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수년간 JP Morgan, 맥쿼리, SK건설, IS동서, 하나은행, KKR, 신한은행 등에서 M&A가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동종업계인 다수의 엔지니어링사도 매출확대 및 지속적인 영업이익 확보하기 위해서 EPC 수행은 물론 O&M도 하나의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은 2012년부터 수행하면서 Planning, DD, FS, DR의 Precon 단계부터 PM 및 EPC까지 Value chain을 확대해 왔으며 부족하지만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역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금융기관 및 O&M사와 전략적 Partnership도 구축하여 영업적/기술적으로 사업 추진 여건은 어느 정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장은 NINBY(Not in My Back Yard)시장으로 진입이 어렵지만 한번 진입하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금융방법을 적절히 활용하여 대형화 및 효율화를 이루고, 시설운영에 전문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지속성장이 가능한 PIMBY(Please in My Back Yard)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민과 공동 개발하여 지역 친화적인 접근으로 사업을 공유하면 ESG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구성원 여러분, 


신성장 사업, 창주형 사업의 핵심은 ‘Delivery Method'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여건과 시장전망, 그리고 사업환경에 맞는 ‘Business Model로 만들고 어떻게 엮으면서 추진할지 Delivery방안를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설업의 PM/CM시장은 극히 작은 부분입니다. 건설사업 외 모든 경제구조 속의 사업들이 우리의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 10년여의 사업방향을 예측하여 큰 틀의 밑그림을 그리면서 이에 맞는 사업 만들기를 구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자세이고 그게 바로 도전과 패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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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박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은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있다.

사람에서 시작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