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단상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점이나 좋아하는 글귀를 옮겨 보았습니다. 여러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곳입니다.

2016-05-16

불타는 투혼으로 Challenge and Jump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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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여러분


김용진 전무의 단상을 등재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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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외 경제환경이 위축되고 하루 하루가 위기의 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순식간에 어려워지고 사라져 버립니다. 왜 지난날 융성했던 기업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점점 뒤처지게 되는 것일까요? 대체 무엇이 잘 못된 것일까요?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실적 저하가 지속되는 이유를 경제 환경이나 시장 동향 등에서 찾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회사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겠지만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 명문 대기업 교세라의 창업자이자, 적자에 허덕이던 일본항공(JAL)을 살려낸 일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중의 한 분인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그의 저서 `불타는 투혼`에서 `불황 국면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고, 보다 탄탄하고 생명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이나 구성원이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그가 강조하는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 하고자 합니다.


첫째, 불요불굴(不撓不屈)의 정신을 가져라.
비즈니스 환경이 아무리 악화되어도 이를 탓하거나 변명거리로 삼지 않고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강한 투쟁심, 즉 불타는 투혼을 갖고 임하면 미래는 반드시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마음`이 변화되는 것이 중요하며, 전 직원이 투혼 넘치는 리더를 중심으로 강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노력, 새로운 방법과 수단을 끝없이 모색해 나간다면 난관을 극복하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불요불굴(不撓不屈)의 의지, 즉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결코 꺾이지 않는 정신을 가져라. 특히 리더는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 처해도 `절대 지지 않겠다`는 격한 투쟁심을 불사르고 그 모습을 조직원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투쟁하는 리더의 뒷모습을 보고서야 구성원들의 사기는 높아집니다.


둘째, 불황일수록 임직원 전원이 영업에 임해라.
불황기에는 전 직원이 세일즈맨이 되어야 합니다. 교세라가 제 1차 오일 쇼크가 닥쳤을 때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전원이 영업하자`고 회사에 호소했습니다. 영업은 영업을 담당하는 기업 내 부서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깨고 모든 구성원들이 영업을 위한 논리를 만들고 또 직무 특수성을 막론하고 영업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불황 때야 말로 신제품과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라.
일반적인 기업은 불황에 직면하게 되면 근시안적인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이럴 때일수록 의식적으로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을 지녀야 합니다. 불황기야말로 신제품 개발에 힘써야 합니다. 기존의 제품으로는 매출을 증가시킬 수 없습니다. 불황이라 하더라도 시장이 요구하는 물건은 반드시 있습니다. 영업하러 나가 고객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시장이 요구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찾아가면서 신제품 개발로 이어가야 합니다. 불황일 때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다음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더없이 중요한 일입니다.   

     

넷째, 전 직원과의 끈을 불황일수록 더 튼튼히 묶어라.         
불황의 국면에서 경영성과가 악화되면 경영자와 직원 간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각 부서의 직원과 직원 간의 관계도 파편화되기 마련인데, 이러한 현상은 기업이 직면한 불황 국면을 더욱 장기화 하는 요인이 됩니다.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인간 관계, 직장 풍토가 만들어져야 하며, 상명하달식이 아니라 가능한 한 대화할 기회를 자주 가지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 가짐.
우리는 창업 20주년을 맞아 끊임없는 도전으로 재 도약하자는 경영 방침 아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노력이 몇몇 사람, 부서의 일이어서는 안 됩니다. 전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불요불굴(不撓不屈)의 정신을 가지고 영업과 차별화,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매진해야 합니다. 창업초기부터 불과 몇 년 전만하더라도 우리회사의 서비스에 대해 가격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가격의 문제로 실적저하의 원인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과감하게 창업초기의 정신으로 돌아가 고객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탁월한 solution을 제공하는 역량, 가격에 상관없이 우리의 서비스를 받으려는 차별화된 명품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도약해야 합니다.       


일본의 스키아바시 지로라는 스시 전문 가게는 그 가게에서 스시를 먹으려면 `현재 두 달치 예약이 밀려 있고 차기 예약은 다음달 초에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회사도 우리의 서비스를 받으려고 예약이 밀려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임직원 모두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려울수록 단순한 know-how가 아니라 본질을 꿰뚫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많은 것을 빨리 반성하고, 스키아바시 지로처럼 우리의 서비스를 받으려고 줄을 서는 그런 회사를 조기에 만들 수 있도록 뼈를 깎는 고통과 노력을 하자고 이 글을 통해 감히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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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 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 매 순간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최선을, 후회 없을 매 순간 순간을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씩만 더 충실해 질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