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단상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점이나 좋아하는 글귀를 옮겨 보았습니다. 여러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곳입니다.

2014-10-20

죽을 사람도 살리는 사회공헌 활동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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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여성으로 태어났는데 남성으로 성전환을 하셨고, 젊어서는 주먹으로 활동했고 그런 연유로 감옥소에 가서 몇 년을 살았습니다. 그 후 뜻한 바가 있어 재소자를 위한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면서 제법 명성도 얻고 각종 사회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하는 등 인생의 절정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틈틈이 써온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도 한몫을 합니다.

이때 우연찮게 매달 자신을 찾아오는 김대리 생각을 하게 되었고 김대리가 명절이라고 주고 간 상품권이 생각나게 됩니다. 이 상품권으로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사면서 문뜩 생각을 합니다.

저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초면에 모든 것을 꼬치꼬치 물을 수도 없어서 이분의 이야기를 주로 듣다가 우리 구성원 결혼식 때문에 일찍 일어서서 디테일한 배경은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날 종일 이분을 생각하면서 우리 공헌활동이 죽으려던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고 좀 더 우리가 진정성이 있는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해준 김대리에게 진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구성원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우리가 하는 업무는 생명을 다루는 일입니다.

 

 


존중과 감사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큰 요인을 보지 못했다.
모두 비교해 봐도 존중하고 감사히 여기는 태도와는 비교도 안 된다.